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10개 ‘보건복지통합경로당’ 운영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10개 ‘보건복지통합경로당’ 운영
  • 김순근 기자
  • 승인 2019.05.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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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지회에 한 곳씩…각종 프로그램 진행하고 급식도우미 배치
보건복지통합경로당에 선정된 부안군지회 인천여성경로당의 노래교실 모습.
보건복지통합경로당에 선정된 부안군지회 인천여성경로당의 노래교실 모습.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회장 김두봉) 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경정희)는 도내 10개 시군지회에서 각 1개 대표 경로당을 ‘보건복지 통합경로당’으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5월 3일 밝혔다.

민선7기 전북도지사 공약사업인 ‘보건복지 통합경로당’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도내 고령화 추세를 맞아 ‘전라북도형 노인맞춤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추진되고 있다.

경로당광역지원센터측은 “통합경로당은 그동안의 단순 여가시설에서 문화ㆍ교양ㆍ복지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 수행하는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복지소외 노인들에게도 균등한 노인복지 혜택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도내 10개시군 지회에서 선정된 총 10개의 보건복지통합경로당은 지역적 특성과 이용어르신들의 욕구에 맞춰 건강체조, 노래교실, 요가교실, 영화상영, e-스포츠, 한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독거노인 생활교육, 약에 대해 바르게 알기 등 노인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평생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된다.

특히 보건복지통합경로당에는 급식도우미가 배치되어 그동안 경로당 이용 활성화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식사문제가 해결되어 경로당 활성화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정희 경로당광역지원센터장은 “보건복지통합경로당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경로당이 전라북도 노인의 행복노후를 함께하는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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