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지회(지회장 김종명)는 산불피해를 딛고 노인대학 입학식을 무사히 개최했다. 지회는 4월 16일 지회 회의실에서 최종현 속초시의회 의장, 이양수 국회의원 등 내빈과 노인대학 입학생 140명 참석한 가운데 부설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산불 피해 여파에도 불구하고 이날 입학생 전원이 참석해 행사장은 향학열을 불태우려는 어르신들의 열정으로 가득찼다. 참석 내빈들은 입학식 개최를 축하하고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고 시름에 빠진 지역을 위해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도록 모두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김종명지회장도 “주민들이 이번 재난을 잘 극복 할 수 있도록 노인들이 앞장서 용기를 북돋아 주자”고 강조했다.     김문성 기자/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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