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RBA기반 자금세탁방지시스템 구축 완료
저축은행중앙회, RBA기반 자금세탁방지시스템 구축 완료
  • 문유덕 기자
  • 승인 2019.05.17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축은행중앙회가 16일 새로운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백세경제=문유덕 기자] 저축은행업계가 위험기반접근(RBA: Risk-based Approach) 방식의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새로 구축해 자금세탁방지업무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16일 지난 7개월 간의 준비를 거쳐 특정금융정보법의 요구에 맞춘 새로운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달 29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16일 오픈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상호검사를 받고 있다.

오는 7월 1일자로 시행되는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이 내부 임직원의 업무지침 준수 및 감독 의무를 부과함에 따라 의무 불이행에 대한 제재 수위도 높아진 가운데 저축은행도 자금세탁방지 관련 리스크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시스템 적용과 함께 저축은행이 자금세탁방지 관련 업무를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저축은행 담당 임직원에 대한 교육 실시와 함께 내부통제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