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사랑의 헌혈’, 대한적십자사 표창
한미약품 ‘사랑의 헌혈’, 대한적십자사 표창
  • 최주연 기자
  • 승인 2019.06.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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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 역사 헌혈 캠페인…약 8000명 임직원 참여
사진=한미약품 제공
사진=한미약품 제공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한미약품이 39년간 진행해 온 ‘사랑의 헌혈’ 캠페인이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4일 KBS 아트홀에서 ‘세계헌혈자의 날’ 기념으로 진행됐으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미약품 헌혈 캠페인은 창업주 임성기 회장이 1980년 서울 지하철 시청역에 마련된 국내 첫 번째 헌혈의 집 개소에 기여한 계기로 시작됐다. 39년간 진행한 이 캠페인을 통해 누적인원 8000명에 달하는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올해까지 임직원들이 나눈 총 현혈량은 253만cc이다. 한미약품 임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긴급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환우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한미약품 사회공헌팀 임종호 전무는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인 ‘한미 사랑의 헌혈’은 회사 경영 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실현하는 한미 고유의 기업문화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인류건강을 책임지는 제약기업으로서 혁신적인 신약개발은 물론, 사회적 책임에도 충실한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그동안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되는 1월 초 이 캠페인을 시행해 왔다. 헌혈 조건(현재 복용 의약품, 직전 방문지역 등)이 안 돼 캠페인에 참여하지 못한 임직원들을 위해 연간 3~4회로 캠페인 횟수를 늘려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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