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2·3인 입원실 7월부터 건보 적용… 응급실 검사·소모품 125개도
병원 2·3인 입원실 7월부터 건보 적용… 응급실 검사·소모품 125개도
  • 조종도 기자
  • 승인 2019.06.28 15:33
  • 호수 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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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병원과 한방병원의 2·3인 입원실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본인 부담이 3분의 1로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후속 조치로 7월 1일부터 전국 1775개 병원·한방병원의 2·3인 입원실 1만7045개 병상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하루 병원 입원 시 환자가 평균적으로 부담하는 금액은 2인실 7만원(최고 25만원), 3인실 4만7000원(최고 20만원)이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입원료가 2인실 2만8000원, 3인실은 1만8000원으로 줄어든다.
또한 응급실·중환자실 분야 의료행위와 치료재료 125개에도 7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환자 개인별로는 기존에 전액 부담하던 검사비와 소모품 비용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심장질환자의 심장 박출량 등 심장 기능 모니터링은 기존에 비급여로 6만4000원 안팎을 환자가 부담해야 했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2만6000원(상급종합병원 기준)으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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