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단 10년 이상의 작가들이 1년간 발표한 단편소설 가운데 작가 정보를 지운 블라인드 심사로 가장 뛰어난 일곱 편을 뽑고 그중 대상작 1편과 우수상 6편을 선정해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올해 김승옥문학상 수상 작가는 윤성희, 권여선, 편혜영, 조해진, 황정은, 최은미, 김금희다. 수상자 모두 독자적인 소설세계의 일가를 이룬 한국문학의 기둥이자 중심에 선 작가들이다. 윤성희 작가에게 대상이 주어졌고, 편혜영, 조해진, 황정은, 최은미, 김금희 작가는 젊은작가상 수상자에서 김승옥문학상으로 이름을 옮겨놓으며 몸소 한국문학의 미래가 되었음을 증명하였다. 윤성희 외/284쪽/1만원/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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