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인 4200명에 일자리 제공
광주시 노인 4200명에 일자리 제공
  • 황경진
  • 승인 2008.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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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지난 4일 “올해 전반기에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42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말까지 대한노인회, 노인복지회관,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교육센터 등이 운영하는 89개 사업단이 참여한 결과다.


노인일자리사업은 공익형, 복지형, 교육형, 인력 파견형, 시장형 등 5개 사업 분야별로 나눠 1년 중 7개월간 주 3회, 하루 4시간 일해 월 20만원씩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추진됐다.


5개 사업 내용은 공익형의 경우 시가지 환경정비와 ‘어린이 안전지킴이’ 사업 등이며 교육형은 숲 문화해설사업, 복지형은 홀몸 어르신 돌보기와 주거개선, 교통 도우미 등이다.


또 인력 파견형은 주유원, 아파트 경비원, 시험 감독관, 청소용역회사 취업 등이었으며 시장형은 채소재배, 지팡이 제작, 두부제조 등이었다.


올해 62억원이 지원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8월 한 달 폭염에 따른 노인보호 차원에서 쉬고 9월부터 후반기 사업을 시작해 11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할 뜻을 갖고 있는 건강한 어르신들을 위해 오는 9월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일자리를 적극 알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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