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김포시지회(지회장 이석영)는 11월 14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김두관·홍철호 국회의원, 채신덕 경기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4개 종목의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식전공연,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석영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제23회 노인의 날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사회는 노인의 다양한 경험을 필요로 하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도 다시 현재의 주역이 되어 젊은이들의 모범이 되는 존재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하영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6·25전쟁 등 격동의 역사를 꿋꿋이 이겨내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다양한 복지정책 발굴로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 노인복지기여자 등 25명에게 표창이 수여됐고 효자효부 10명에게는 표창장과 김포농협(지부장 김재민)에서 제공한 상품권이 증정됐다. 또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에서 실버카 13대를 기증,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들에 전달돼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한편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체육대회는 협동바운드, 돼지몰이, 바구니로 풍선나르기, 투호놀이 등 4개 종목 경기로 협동심과 노익장을 과시하며 활기찬 분위기속에 펼쳐졌다.
대회결과 양촌읍분회가 협동바운드와 돼지몰이에서 1등을 차지했고 이어 바구니로 풍선나르기는 월곶면분회, 투호놀이는 장기본동분회가 각각 1등을 해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