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노인회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장 워크숍’…“인력 충원이 자원봉사 활성화 지름길”
‘2019 대한노인회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장 워크숍’…“인력 충원이 자원봉사 활성화 지름길”
  • 오현주 기자
  • 승인 2019.11.22 13:20
  • 호수 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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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오현주기자]“노인자원봉사 활성화에 가장 필요한 건 인력 충원이다.” 

11월 20일,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 주관으로 부산 해군회관에서 개최한 ‘2019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장 워크숍(사진)’. 임승문 인천연합회 자원봉사센터장은 이같이 말한 후 “현 인력구성으로는 사업 10년된 노인자원봉사의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기가 어려울뿐더러 업무의 과부화로 인해 현 사업도 큰 성과를 거두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중앙회, 연합회, 지회로 연결되는 대한노인회 조직에서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얘기다. 이날 워크숍은 어느 때 보다도 심도 있는 대화와 논의가 이루어진 자리였다.

이튿날(21일)까지 이어진 이번 워크숍은 우보환 노인자원봉사지원본부장을 비롯 16개 시·도 연합회 센터장과 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19년 사업 결과 평가 ▷2020년 사업 계획 논의 ▷전문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논의 ▷2020년 사업 매뉴얼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진육운 부산 중구지회장(부산연합회 부회장)은 센터장들을 격려하며 “부산연합회와 각 지회는 환경정화가 대부분이었던 클럽 활동을 복지부와 노인자원봉사지원본부의 지침에 따라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반찬서비스 봉사활동으로 전환했다”며 “이런 활동이 계속 점진적으로 증가한다면 복지부와 외부에서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이 긍정적으로 변화될 것이고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전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보환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사업의 전반적인 방향 설정을 위한 진지한 논의가 이루어진 점에서 뜻 깊다”고 말했다.

오현주 기자 fatboyoh@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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