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성남시 수정구지회(지회장 유병태)는 11월 20일 지회 강당에서 ‘제1회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4월 취임한 유병태 지회장의 제안에 따라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장학금은 유병태 지회장이 전액 기탁했다.
첫 행사인 만큼 경로당 회장단 손자녀들 중 중·고교생들을 추천받은 뒤 이중 심사를 거쳐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학업으로 바쁜 학생들을 대신해 조부모가 장학증서와 장학금 각 30만원을 받았다.
유병태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들이 국가의 훌륭한 지도자가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이런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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