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에 해외 자원봉사단 단원으로 선발돼 2년간 단신으로 외국 험지에서 활동하는 것이 가능할까? 이 책은 이런 의문부호에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명쾌하게 답을 주는 책이다. 저자인 심재화 씨는 광주MBC 보도국 기자로 28년간 재직하고, 한국교통방송(TBN) 편성책임자로 일하다 은퇴했다. 그는 일흔에 KOICA(코이카, 한국국제협력단) 단원에 도전해 젊은이들과의 경쟁을 통해 선발된다. 코이카 단원이 되기 위해 IT분야의 기술을 배우고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사전 준비작업이 열매를 맺은 것. 저자는 이 책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자신이 어떻게 코이카 단원으로 선발될 수 있었는지, 선발된 후 어떠한 교육을 받았으며, 파견지인 미얀마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 상세하게 소개한다.
심재화/1만7000원/하나로선사상과문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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