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에 전대규 공주시지회장 당선
제17대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에 전대규 공주시지회장 당선
  • 김순근 기자
  • 승인 2019.12.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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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화합·봉사의 참일꾼 강조 … “노인복지 증진 위해 열정 바치겠다”

전대규 연합회장 당선자(가운데)가 당선증을 수령하고 있다.
전대규 연합회장 당선자(가운데)가 당선증을 수령하고 있다.
전대규 충남연합회장 당선자.
전대규 충남연합회장 당선자.

전대규 대한노인회 충남 공주시지회장이 제17대 충남연합회장에 당선됐다.

전 지회장은 12월 19일 연합회에서 개최된 제17대 충남연합회장 선거에서 61표를 획득해 58를 얻은 신안철 현 연합회장을 3표차로 누르고 새 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안철 연합회장 임기만료 예정(2020년 2월 13일)에 따라 치러진 이날 선거에는 신안철 현 연합회장과 전대규 공주시지회장 등 두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대의원 119명이 참석해 투표권을 행사했다.

3표 차이가 말해주듯 이날 개표상황은 드라마틱했다. 투표지를 개표할 때 마다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하는 등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전대규 당선자는 선거에 출마하면서 소통, 화합, 봉사의 능력있고 추진력 있는 참일꾼임을 강조하며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열정을 바치겠다”고 호소했다.

이를 위해 △노인회 조직강화 및 권익신장 △경로당 활성화 및 여가문화 향상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사업 지원 △노인건강 및 문화축제 활성화 △실버 독거노인 행복타운 건립 운영등 5가지 공약을 내세우며 충남연합회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해 표심을 얻는데 성공했다.

전대규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연합회장이 될 수 있도록 성원을 아끼지 않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한노인회의 무궁한 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주어진 중책에 열정을 갖고 성실한 마음으로 성심껏 업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전대규 당선자는 앞으로 임직원 처우개선 등을 통해 조직을 추스르고 강화해 새로운 발전을 추구하면서 경로당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 등 복지사업을 강력히 추진해 새로운 충남연합회 시대를 활짝 펼칠 계획이다.

전대규 연합회장 당선자는 1942년생으로 공주 중·고교, 육군대학, 명지대대학원(교육학 석사)을 졸업했다. 육군 연대장, 한남대 학군단 주임교관을 거쳐 충남학생수련원 청소년수련지도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공주시지회장을 역임했다. 공주시지회 사무국장으로 대한노인회외 인연을 맺은 뒤 2012년 공주시지회장에 선출됐다. 2016년 지회장에 재선됐으며 출마전까지 연합회 부회장을 맡았다. 충무무공훈장, 보국훈장 3.1장, 국무총리 표창 등 많은 상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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