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이수연 기자] 대한노인회 인천연합회(회장 박용렬)는 1월 7일 박남춘 인천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노인 정책 및 노인조직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노인복지 분야에 대한 정책 방향과 노인회의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박용렬 연합회장 및 10개 구‧군 지회장들이 참석했으며, 인천시에서는 박남춘 시장을 비롯한 노인 정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남춘 시장은 박용렬 연합회장과 지회장들의 의견을 들은 뒤 인천시 노인복지 분야에 대한 시정 방향을 설명했다.
박 시장에 따르면 인천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으로 노인일자리가 4만1090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는 작년 대비 8371개 늘어난 것이다.
또한, 노인일자리 총사업비가 14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538억 원이 늘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증액됐다.
이 밖에도 인천시는 공익형 노인일자리 급여 현실화를 추진하기 위해 국비매칭사업비 외에 시‧구비 3억 원을 추가로 편성해 인천특화사업에 참여하는 2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월 40만 원의 급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렬 연합회장은 “노인 일자리 확충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언제든지 인천시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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