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대, 지난해 국민 28명당 1명꼴 이용
119구급대, 지난해 국민 28명당 1명꼴 이용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0.01.10 15:18
  • 호수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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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뇌혈관 질환자 등 중증환자 이송 늘어

소방청은 지난해 119구급대 출동 건수가 모두 293만9400건으로 집계됐다고 1월 8일 밝혔다.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한 인원은 185만9841명이었다. 하루 평균 8053건 출동해 5095명을 이송한 것으로, 인구수를 고려하면 국민 28명당 1명이 119구급차를 이용한 셈이 된다.
전년도보다 출동건수는 0.5% 늘었고 이송인원은 1.1% 감소했다. 2010년과 비교하면 출동건수는 43.7%, 이송인원은 25.5% 증가했다.
이송 환자 연령대는 50대 17%(31만5891명), 70대 16.4%(30만4672명), 60대 15.5%(28만8138명) 등 장·노년층 비율이 높았다. 지난해에는 특히 심정지·심혈관·뇌혈관·중증외상환자 등 4대 중증응급환자 이송이 늘었다. 전년도보다 14.9% 증가한 27만7668명이 119구급차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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