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강남구 한국종합전시장(코엑스)1층 인도양 10홀에서 ‘2008 실버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300개 이상 업체 유치 및 2,000여명 채용을 목표로 120개 부스가 설치 운영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시 거주 60세 이상 남녀 2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직종으로는 주차장관리원, 모델, 경비원, 지하철택배, 지하철도우미, 가사도우미 등 구직어르신이 희망하는 직종별로 다양하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건강나이 측정 서비스관, 이미지 메이킹관, 직업체험관, 즉석사진관 등 어르신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재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직업체험관에서는 주유원, 설문조사원, 주차관리, 보안요원, 물품배달원 등 어르신들이 주로 채용되는 직업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인업체로서는 준비된 고급 노인인력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실버취업박람회를 통하여 저비용 고효율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기회가 되며 특히 서울시 고령자취업알선센터를 통해 각종 전문교육 및 사전교육을 수료한 준비된 구직자가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직희망자는 이력서와 사진을 지참, 행사장을 방문하거나 서울시고령자취업알선센터(1588-1877)또는 박람회 사무국(365-1733~4)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 구인업체는 9월 12일까지 박람회사무국으로 참여 신청하면 되고, 10인 이상 채용 기업체에는 부스가 무료로 제공되며 10인 미만 채용 기업체는 게시판으로 구인을 대행할 예정이다.
이두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