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이진우 기자] 김치전문제조기업 한성식품의 김치명인 김순자 대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17일 경기도 부천 한성식품 본사에서 설 명절에 어울리는 김치로 ‘나박김치’를 추천하고, 맛있게 담그는 팁을 공개했다. 또한 따뜻한 겨울로 일찍 제철을 맞은 봄동 배추로 만든 봄동김치 레시피를 시연했다. 

나박김치는 한성식품의 자체 온라인 몰인 한성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성포기김치, 동치미, 총각김치, 돌산갓김치 등 다양한 겨울 김치를 선보이고 있다. 

한성식품은 봄철을 맞아 2월에 봄동김치도 선보일 예정이다. 물김치의 일종인 나박김치는 예전부터 설날에 떡국, 다과, 간식 등과 함께 먹었던 전통 김치다.

한편 김순자 대표는 대한민국 김치 명인 1호로 국내 여성 최초로 여성발명훈장을 비롯해 국무총리상, 노동부장관표창, 철탑산업훈장, 금탑산업훈장 수훈 등 김치와 관련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화유산인 김치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김치 테마파크’ 설립, ‘김치 문화 전수 나눔 콘서트’, ‘찾아가는 김치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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