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충청남도에 3억원 상당 생활용품 지원
애경산업, 충청남도에 3억원 상당 생활용품 지원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2.07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F94 마스크 1만장, 우한 교민 및 소외계층 지원
애경산업은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충청남도 도민들과 중국 교민들의 개인위생을 위한 생활용품을 긴급 지원한다.
애경산업은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충청남도 도민들과 중국 교민들의 개인위생을 위한 생활용품을 긴급 지원한다.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애경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충청남도를 지원한다. 중국 우한 교민들이 충남 아산에 임시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경산업은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충청남도 도민들과 중국 교민들의 개인위생을 위한 생활용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오늘(7일) 오전 10시 중국 우한 교민들의 임시생활시설인 충청남도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인근한 충청남도 도지사 임시 현장집무실에서 전달식을 진행한다.

애경산업은 소비자가 기준 약 3억원 상당의 치약, 샴푸, 세탁세제 등 생활용품과 황사방역마스크 1만장을 지원한다. 지원 물품은 충남도청을 통해 우한 교민들과 충청남도의 저소득층 및 노약자 등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우선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충청남도 도민들의 개인위생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3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우한 교민들에게는 600개의 생활용품 세트를 지원한다. 특히 충청남도 소외계층의 호흡기 건강관리를 위해 애경산업의 랩신 3단황사방역마스크(KF94) 1만장을 지원기로 결정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 애경산업 최용희 상무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정안 회장이 참석해 전달식을 진행한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우한 교민과 그들의 곁에서 함께 아픔을 나누는 충청남도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애경산업의 사명인 ‘사랑과 존경’을 실천하기 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지 달려갈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