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다목적 세정제 ‘엄마의 선택’ 전년대비 31.5% 성장
애경산업, 다목적 세정제 ‘엄마의 선택’ 전년대비 31.5% 성장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2.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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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종 주방세제로 과일, 야채, 식기 세척 가능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애경산업이 과일과 야채, 식기까지 세척이 가능한 다목적 세정제를 선보이며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과탄산소다 등 활용도가 다양한 천연성분을 활용해 주목받고 있다. 

애경산업은 다목적 세정제 브랜드 ‘엄마의 선택’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1.5% 성장하며 출시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은 다목적 세정제 브랜드 ‘엄마의 선택’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1.5% 성장하며 출시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은 다목적 세정제 브랜드 ‘엄마의 선택’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1.5% 성장하며 출시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로 구성된 엄마의 선택은 14년 출시 이후 16년에 49.7%, 17년에 83.2%, 18년에 16.9% 성장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우선 베이킹소다는 1종 주방세제로 과일, 야채, 식기 세척이 가능하다. 약알칼리성인 이 제품은 세정 시 물과 섞이면 지방산으로 이루어진 기름때를 수용성으로 변화시켜 세정이 쉽도록 도와주며, 물을 부드럽게 만드는 연수화 작용을 통해 세정력을 높인다.

또 다용도 표백제로 대표되는 과탄산소다는 물과 반응하여 활성화된 산소를 발생시켜 표백, 얼룩제거 및 세탁 시 삶은 듯한 효과를 준다. 산성 성분인 구연산은 물때 및 얼룩 제거에 효과적이다.

다목적 세정 기능 외에도 소비자들의 ‘성분’에 대한 관심 증가가 매출 성장에 한 몫 하고 있다. ‘케모포비아’(화학물질공포증), ‘체크슈머’(Check+Consumer)와 같이 신조어가 등장하는 등 몸에 직간접적으로 닿는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좋은 성분’을 찾는 트렌드 형성도 천연성분 세정제가 인기를 끄는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성분에 대한 관심 증가와 다목적 세정제의 다양한 활용법이 매출 증가에 원인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목적 세정제의 사용량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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