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그룹, “재향상조 인수, 라임자산과 무관”입장 밝혀
보람상조그룹, “재향상조 인수, 라임자산과 무관”입장 밝혀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0.04.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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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무단 유출 확인…컨소시엄 관계자 형사 고소 등 강경 대응
보람상조그룹이 향군상조회 인수와 관련해 라임과 무관하며 재향상조 자산 무단 유출을 확인했으며 컨소시엄 관계자에 대한 형사 고소 등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보람상조그룹이 향군상조회 인수와 관련해 라임과 무관하며 재향상조 자산 무단 유출을 확인했으며 컨소시엄 관계자에 대한 형사 고소 등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보람상조그룹이 향군상조회 인수와 관련해 라임과 무관하며 재향상조 자산 무단 유출을 확인했으며 컨소시엄 관계자에 대한 형사 고소 등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13일 보람상조 관계자는 “보람상조가 재향상조를 인수하게 된 것은 인수로 인한 시너지 효과도 고려됐지만 무엇보다도 상조업의 운영 경험이 전무하고 일정한 목적달성 후 청산이 예상되는 특수목적회사(컨소시엄)가 재향상조를 경영할 경우 상조업계 전반에 거쳐 소위 ‘먹튀’라는 오명과 불신을 줄 우려가 있어 이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재향상조의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람상조는 인수 당시 컨소시엄이 라임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고,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재향상조의 자산이 유출된 것은 사실이지만, 자산 유출 사실을 발견하고 즉시 유출된 자산의 회수 및 관련자 처벌을 위해 처분금지가처분, 형사 고소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여주 학소원 장례식장의 보전조치를 완료한 것을 비롯해 유출된 자산(펀드) 80억원도 처분금지가처분 조치를 완료했으며, 그중 50억원을 1차로 회수완료 했고, 나머지 30억원도  회수를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람상조그룹은 또 “앞으로 나머지 유출자산에 대해서도 담보제공 된 130억원의 질권 실행, 추가 고소, 민사 소송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통해 회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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