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 / 치매를 알자 36] 치매관련 시설을 고르는 방법 (1)
[백세시대 / 치매를 알자 36] 치매관련 시설을 고르는 방법 (1)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0.04.17 14:08
  • 호수 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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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어르신의 경우 신체 상태의 악화보다는 돌봄 요구도의 증가가 입소 결정을 내리는데 중요한 이유가 됩니다. 문제행동, 돌봄자의 건강 악화, 부담이 증가한다는 느낌, 인지기능 감퇴 등의 문제들이 더해져서 환자를 요양시설로 입소시키는 결정이 내려지게 됩니다. 

치매어르신을 위한 여러 시설들은 이름도 다양하며 기능도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시설이라고 모두 치매어르신에게 적당한 것은 아니며, 병의 경과에 따라 적절한 시설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언제 입소해야 좋을까요?

•치매어르신의 생활 안정과 심신기능의 유지 및 향상이 필요할 때

•부득이한 사유로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 없어 일시적으로 보호가 필요할 때

•가족이 더 이상 환자의 일상생활을 도와줄 수 없을 때

•치매어르신의 망상과 환각 등 심각한 정신행동 증상으로 타인과 공동생활이 어려울 때

•치매와 동반된 신체 질환으로 인해 지속적 치료가 필요할 때

▲어떤 시설을 선택해야 할까요?

• 주‧야간 보호시설 : 일정기간 동안 보살핌이 필요하며 심신기능 유지 및 향상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적합합니다. 

(주‧야간보호 내 치매전담실 포함)

• 단기보호시설 : 부득이한 사정에 의해 일시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에게 적합합니다. 

• 노인요양시설 :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어르신에게 적합합니다. 

(요양시설 내 치매전담실 포함)

•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 심신에 장애가 발생하여 가정과 같은 주거 여건과 급식, 요양 및 일상 생활에 편의를 필요로 하는 어르신에게 적합합니다.  

(치매전담형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포함)

• 요양병원 : 지속적으로 의료적 처치와 관찰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적합합니다. 

(치매전문병동 포함)

*요양병원을 제외한 시설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

자료 제공 : 중앙치매센터 ‘나에게 힘이 되는 치매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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