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대한노인회 경기 오산시지회장에 조재웅 현회장 재선
제11대 대한노인회 경기 오산시지회장에 조재웅 현회장 재선
  • 김순근 기자
  • 승인 2020.04.27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독출마해 98%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의원, 새마을금고 이사장 역임

조재웅 지회장 “초심 잃지 않고 지난 4년보다 더 발전된 지회 만들겠다”

98%의 압도적 지지로 재선 인준을 받은 조재웅 지회장(왼쪽)이 박지영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98%의 압도적 지지로 재선 인준을 받은 조재웅 지회장(왼쪽)이 박지영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재선이 확정된 조재중 지회장이 선거관계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선이 확정된 조재웅 지회장이 선거관계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오산시지회는 4월 27일 제11대 지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조재웅 현 지회장이 재선됐다고 밝혔다.

조재웅 지회장의 재임임기 만료예정(5월 9일)에 따라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조 지회장이 단독출마했다.

지회는 이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회가 입주한 세교종합복지관 앞마당에서 투표를 실시했다. 총 대의원 133명 중 112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개표 결과 조재웅 지회장은 110명(98%)의 압도적 지지로 재선을 확정지었다.

조재웅 지회장은 “압도적 지지로 성원을 보내준 대의원들에 감사드린다”며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지난 4년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지회장은 이어 “4년 전 지회장 취임 때 지회를 한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는 약속을 지키려 노력했는데, 그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재선 임기 동안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어르신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만한 성격에 친화력이 뛰어난 조 지회장은 오산시의회 의원, 라이온스클럽 회장 등 다양한 사회경험을 통해 쌓은 협상력을 바탕으로 오산시와 상생발전의 관계를 정립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회장 취임 후 경로당 회장들이 참여하는 1박2일 연찬회를 매년 개최하며 화합과 리더십 함양에도 힘썼다. 특히 어르신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현장인 경로당에 많은 관심을 쏟았다.

전 경로당에 고급 안마의자와 혈압기 보급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긴 것을 비롯해 10년 이상 된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노후 전자제품도 모두 교체했다. 이같은 노력들이 98%의 압도적 지지로 이어진 것이다.

조 지회장은 당선 후 오산시청을 방문해 곽상욱 오산시장과 환담을 갖고 재선 임기동안 추진할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곽상욱 시장은 경로당 회장 연찬회 등 각종 지회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설명 및 강의도 펼치는 등 오산시지회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왔다.

5월 10일 재선 임기를 시작하는 조재웅 지회장은 1941년생으로 오산라이온스클럽 회장, 초대 오산시의회 의원, 오산새마을 금고 이사장을 역임했다. 세교지구 6단지아파트 경로당 회장으로 대한노인회와 인연을 맺었으며 지회 자문위원, 부회장을 거쳐 2016년 5월 제10대 지회장에 취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