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1분기 영업이익 236억원…전년 동기대비 21.6% 감소
컴투스 1분기 영업이익 236억원…전년 동기대비 21.6% 감소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5.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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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프로모션 등 전략에 박차…2분기 성과 기대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컴투스가 야구 게임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성과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서머너즈 워' 출시 6주년 프로모션 등 사업 전략에 집중한 결과가 2분기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13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0년 1분기 매출 983억 원, 영업이익 236억 원, 당기순이익 29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13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0년 1분기 매출 983억원, 영업이익 236억원, 당기순이익 294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13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0년 1분기 매출 983억 원, 영업이익 236억원, 당기순이익 2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야구게임 라인업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선점으로 게임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고 평가된다. 세계 전역에서의 고른 성적으로 전체의 76%에 달하는 745억원의 해외 매출을 기록했다.

컴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컴투스는 2분기에 진행되는 주요 게임 서비스 일정과 대외적 환경 등에 따른 전략적 준비에 집중해 왔다. 지난 4월부터 두드러진 성적을 보이고 있고 높은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출시 6주년에 맞춘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지난 해 연말부터 준비해 왔다. 이를 본격적으로 실행한 지난 4월 신규 및 복귀 유저의 대폭 증가로 일별 접속자가 최근 3년내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세계 전역 앱마켓의 순위가 재상승하며 장기 흥행 글로벌 게임의 면모를 확인시켰다.

또한, 프로야구의 개막 연기에도 불구하고 ‘컴투스프로야구2020’, ‘MLB9이닝스 20’ 등 야구 게임들은 당초 시즌에 맞춰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4월 한 달 간 약 100억원의 합산 매출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컴투스 관계자는 “주요 게임들의 세계 시장 공략을 한층 고도화하는 한편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등 다수의 신작 게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면서 “글로벌 게임 IP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컴투스는 게임 사업과 연계된 전략적 M&A 역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해부터 데이세븐, 노바코어, 빅볼, 티키타카스튜디오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개발력을 보유한 게임사 인수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개발 역량을 내재화하는 전략을 실행해 왔다. 향후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M&A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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