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형 일자리 대폭 늘린다
복지형 일자리 대폭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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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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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노(老)·노(老) 케어(Care) 등 연내 8만개 창출

보건복지부는 지난 15일 2006년 주요 업무계획 발표를 통해 올해 정부예산 1,106억원(국고 520억원, 지방비 586억원)을 투입해 어르신 일자리 8만개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특히 공익형 일자리 비율을 축소하는 대신 노(老)·노(老)케어(Care) 등 복지형 일자리를 대폭 확대(2005년 1,750개→2006년 12,000개)해 노인복지 등 사회복지를 증진하고,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어르신 일자리사업은 참여기관별 특성 및 장점을 반영해 ‘공익형’은 지자체 중심, 교육형은 노인복지회관 중심, ‘복지형’은 재가노인복지시설 중심, ‘자립지원형’은 시니어클럽 및 대한노인회 중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건강한 어르신이 일상생활이 곤란한 노인의 집을 직접 방문하여 목욕, 청소, 간병, 말벗, 세탁, 옷 갈아입히기, 반찬 만들기, 홀로사시는 어르신 안전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老)·노(老)케어(Care)와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전기제품 수리, 장판교체, 창문수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 거리·자연환경개선, 청소년·교통질서지킴이, 친절도우미 등 공익형 일자리 4만4천개(2005년 2만3천개)와 숲생태·문화재해설가, 강사파견 등 교육형 일자리 1만2천개(2005년 5천개), 지하철 택배, 도시락배달, 떡방, 세탁방, 주유원, 주례 등 자립지원형 일자리 1만2천개(2005년 5천개)를 마련할 계획이다.

 

노인정책팀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신체노동이 가능한 건강한 분(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60세~64세인 자도 참여가능)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간분야에도 노인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을 연계해 10만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한노인회(전국 248개 지회에 설치된 취업지원센터)는 취업상담·일자리 알선 및 공동작업장 운영을 통해 사무원, 안내원, 경비원, 청소원, 기술직, 전문직, 공동작업 등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자립형 어르신 일자리 창출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과 중앙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및 시·도별로 개최하는 어르신 일자리 박람회 등을 활용해 민간분야 노인 적합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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