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일자리 500명 모집에 1500명 몰려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강남구 한국종합전시장(코엑스)에서 노인 적합형 일자리 발굴과 노후소득지원, 노인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2008 실버취업박람회’가 열렸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고령자취업알선센터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300개 이상 업체 유치 및 2000여명 채용을 목표로 120개 부스가 설치됐고, 서울시 거주 60세 이상 남녀 2만여명이 참여했다.
서울시연합회(회장 정운태)는 이번 박람회에서 연합회 부스 3개와 자치구당 1개씩 모두 25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25개 지회와 취업지원센터에 대한 홍보를 극대화 했다.
특히 서울시연합회가 공채 400명, 특채 100명 등 총 500명을 모집하는 공공일자리(서울지하철도우미) 모집에 1500여명이 몰려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주요 모집 직종은 주차장관리원, 모델, 경비원, 지하철택배, 지하철도우미, 가사도우미 등 다양성을 보였고, 대행사로는 건강나이 측정 서비스관, 이미지 메이킹관, 직업체험관, 즉석사진관 등 어르신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재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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