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와 공동 연구진은 미국내 1,000채의 집을 조사하여 총 8만 여 종의 세균과 고세균을 발견했다. 인간이 집을 짓고 살기 시작한 고대부터 우리의 집 안에는 수많은 미생물들이 존재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최첨단 공간의 최고봉이라고 생각하는 국제우주정거장에도 미생물들은 조용히 살아가고 있다.
1950년대부터 염증과 관련된 새로운 질병들이 사람들을 괴롭히기 시작한다. 저자는 이 만성적인 질환들이 자연과 차단된 채 살아가는 우리의 실내 환경과 관련이 있음을 밝힌 연구들을 차례로 소개한다. 이 연구들에 따르면 자연과 더 많이 떨어져서 지낼수록 이런 만성적인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
롭 던/홍주연 옮김/368/1만7000원/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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