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대한민국발레축제 예술의전당서 개막
제10회 대한민국발레축제 예술의전당서 개막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0.06.05 14:36
  • 호수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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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28일… 강호현 등 해외 활약 무용수 참가

국내 발레의 경향과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제10회 대한민국발레축제가 6월 18일 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해 28일까지 열린다. 

대한민국발레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모두 9개 작품이 관객들과 만난다. 

초청공연(1개 작품), 기획공연(1개), 협력공연(1개), 공모선정작(6개)으로 섹션이 나뉘어 예술의전당 내 CJ토월극장, 자유소극장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초청 공연인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 갈라: 오로라의 결혼’(Ballet Gala & Aurora' Wedding)이다. 애초 ‘돈키호테’를 공연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프로그램을 변경했다. 1부에서는 2인무를 비롯한 다양한 군무를, 2부에서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3막 ‘오로라의 결혼’을 각각 선보인다.

기획공연 섹션에서는 국립발레단에서 15년간 수석 무용수를 지낸 발레리나 김주원의 ‘탱고 인 발레: 그녀의 시간: 수 티엠포’가 관객들과 만난다. 

탱고 음악이 가미된 스토리 발레 작품이다. 김주원이 예술감독을 맡았다.

협력공연 섹션에서는 국제공연예술 프로젝트의 ‘한국을 빛내는 해외 무용 스타 스페셜 갈라’가 선보인다.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의 강호현,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의 한성우, 헝가리 국립발레단의 이유림 등이 무대에 오른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객석은 정부의 생활 방역 준칙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관람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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