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강원 영월군지회, 공공실버주택 노인복지회관 수탁운영
대한노인회 강원 영월군지회, 공공실버주택 노인복지회관 수탁운영
  • 김순근
  • 승인 2020.06.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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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지회 엄인영 지회장과 직원들이 새로 입주한 지회 건물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영월군지회 엄인영 지회장과 직원들이 새로 입주한 지회 건물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강원 영월군지회(지회장 엄인영)는 영월군 공공실버주택인 서로家아파트에 설립된 영월군 노인복지회관 수탁자로 선정돼 지난 6월 1일 지회 건물을 이전했다. 엄인영 지회장이 노인복지회관 초대 관장을 맡아 겸직 운영하게 된다.

영월군 공공실버주택(서로가아파트)은 저소득 65세 이상 100세대가 입주한 아파트이다. 지회에서는 향후 5년의 수탁기간 동안 입주 노인들을 중심으로 관내 어르신들에게 보다 나은 여건에서 후생복지와 상담, 교육, 취업알선, 재가봉사, 건강관리사업을 하게 돼 지회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특히 실버주택 아파트 1층과 지하 1층에 노인건강을 위한 휘트니스실, 노래교실, 장기 및 바둑방 컴퓨터실, 의료실, 전통찻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들을 갖추고 있어 지회는 이들 시설을 연계한 노인복지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엄인영 지회장은 “공공실버주택 노인복지회관 운영은 시군지회가 가야 할 길”이라며 “영월군지회를 시발점으로 전국으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 지회장은 경찰공무원으로 퇴직한 후 노인복지에 관심을 갖고 사회복지사, 노인상담사 등 자격증만 30여종을 취득한 학구파이자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좋아하는 진취적 성격이어서 강원연합회 최초 공공실버주택 노인복지회관 운영이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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