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사적지 종합이용권 내년 1월 발급
경주시 사적지 종합이용권 내년 1월 발급
  • 관리자
  • 승인 2008.10.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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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한장의 입장권으로 여러 곳의 사적지를 관람할 수 있는 종합이용권을 내년 1월부터 발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사적지마다 별도의 입장요금을 징수하는 것에 대한 관광객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자 올해 하반기부터 종합이용권 발급 준비작업을 해왔다.


종합이용권은 대릉원, 안압지, 포석정, 첨성대, 오릉, 김유신장군묘, 무열왕릉 등 유료사적지 7곳을 대상으로 한다.


또 관광객들이 사적지를 선택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패키지 이용권도 도입해 유료 사적지 3곳 이상을 둘러볼 경우에는 10~20%의 할인혜택도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라밀레니엄파크, 경주월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등 사설 관광시설과도 협약을 체결해 패키지 이용권 소지자에게 이들 시설 입장료를 10~30% 할인해주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스쳐가는 관광을 머무는 관광으로 유도하기 위해 종합이용권과 할인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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