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노년 보내는데 큰몫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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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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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0만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 기대

정 세 균
열린우리당 당의장·원내대표

주간 노년시대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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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에 고령화사회에 진입했으며 불과 16년 후인 2016년에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가는데 프랑스가 116년이 걸렸고, 일본이 23년이 소요된 것에 비해 매우 빠른 속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이제 정년은 사회활동을 마무리 하는 시점이 아니라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출발점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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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노년세대가 우리사회의 역동적인 일원으로 봉사하고 적극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체가 부족했던 것이 우리의 현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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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때에 주간 ‘노년시대’가 건강노년, 문화노년, 행복노년을 지향하며 창간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거듭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의 노인세대는 지난 40년간 한국사회를 발전시켜 온 주역이시며, 전쟁의 폐허 위에서 ‘한강의 기적’을 일군 주인공이십니다. 빈곤과 질병, 시련과 위협을 온 몸으로 감내하고 국가 발전을 위해 젊음과 인생을 바친 분들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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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을 정성껏 보살피는 것은 후대의 마땅하고 당연한 도리입니다. 우리당은 참여정부 임기 내에 노인세대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에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미 지난 4월 국회에서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이 통과됨으로써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및 노인 생활문화환경 개선, 건강 증진 및 의료 제공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지고 집행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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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회보험을 통해 치매, 중풍 등 노인질환에 대한 요양서비스를 국가가 제공하는 공적노인요양보장제도를 2007년부터 도입키로 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르신들께 일자리를 마련해 드리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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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말이 있듯이 일하는 기쁨만한 것이 없을 것입니다. 어르신들께서 가지고 계신 경험과 역량이 사장되는 일이 없도록 정부차원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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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차원의 종합대책의 틀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이를 책임 있게 실행하고 더욱 실효성 있는 대안을 찾아 나갈 것입니다. ‘노년시대’가 전국의 440만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 보람 있는 노년을 보내는데 크게 기여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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