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체육시장 공략 강화, 동원F&B 식물성 브랜드 ‘비욘드미트’ 대형마트 입점
국내 대체육시장 공략 강화, 동원F&B 식물성 브랜드 ‘비욘드미트’ 대형마트 입점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0.08.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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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함량은 높이고 지방‧포화지방산 함량은 낮아…소비자 인기
동원F&B의 비욘드미트가 전국 이마트 21개점에서 운영하는 채식주의 존에 입점됐다.(사진=동원F&B)
동원F&B의 비욘드미트가 전국 이마트 21개점에서 운영하는 채식주의 존에 입점됐다.(사진=동원F&B)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동원F&B의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비욘드미트’가 전국 이마트 21개점에서 운영하는 채식주의 존에 입점됐다.

‘비욘드미트’는 동원F&B가 지난해부터 미국에서 수입해 국내에 독점 판매하고 있는 100%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다. 

비욘드미트는 콩과 버섯, 호박 등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만들어 단백질 함량은 높은 반면 지방과 포화지방산 함량은 낮고 환경호르몬이나 항생제 등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아 건강 등의 이유로 육류를 섭취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햄버거 패티 형태의 ‘비욘드버거’는 비욘드미트의 대표 제품으로 2016년 출시돼 3년 만에 전 세계 판매량 5000만개를 돌파했다. 

국내에서도 온라인몰, 백화점, 할인마트 등을 통해 현재까지 약 10만개가 판매됐다. 동원F&B는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지난 4월 ‘비욘드비프’와 ‘비욘드소시지’를 추가로 출시, 국내 대체육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전국 이마트 21개점에서 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채식주의 존은 비욘드미트를 비롯해 식물성 원료만 사용한 냉동만두, 냉동밥, 너겟,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비건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용 매대다. 

동원F&B는 8월 비욘드버거를 시작으로 9월 비욘드비프와 비욘드소시지까지 채식주의 존에 입점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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