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이수연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수원시 장안구지회(지회장 정관희)는 재능나눔활동 참여자 80여명 중 유일하게 유치원에서 재능나눔활동을 하고 있는 김영자 참여자의 활약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자 참여자는 8월부터 한 달에 4회, 총 10시간 동안 장안구 조원동에 있는 뽀뽀뽀유치원을 방문해 한문지도교육을 하고 있다. 한문 교육을 하면서 만화 이야기를 덧붙이고, 음악을 틀고 리듬에 맞춰 몸으로 한자 모양을 표현하는 등의 독특한 지도법 덕분에 아이들 역시 낯선 글자를 즐겁게 배우고 있다.
정관희 지회장은 “김영자 참여자가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문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으며, 자신의 재능나눔에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이처럼 재능나눔활동을 통해 많은 어르신이 자신의 재능 발휘를 통해 보람을 느끼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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