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회장 이철연) 산하 대전시노인복지관(관장 김인원)은 여름을 맞아 저소득 및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건강한 삶 지원사업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모금행사를 진행했다.
복지관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데 가정에서 선풍기도 없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모금행사를 시작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 사업은 복지관 회원과 지역사회 공기업, 온라인 모금포털사이트 게시, 지역주민 등에 비대면 홍보를 통해 추진됐고,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한국철도공사가 선풍기 90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중부지사는 삼계탕 65마리를 후원했다. 이 외에도 마작자리, 여름이불, 자석방충문발, 벌레퇴치 스프레이, 쿨스카프 등의 후원품이 전달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선풍기를 후원받은 한 어르신(75세)은 “더운 여름에 집에만 있기 힘든데 선풍기를 보내주어 시원하게 보낼 것 같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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