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교육 통해 가치관·인성 심어줘야”
“효교육 통해 가치관·인성 심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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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0.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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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효학회 ‘효교육 포럼’

효행장려법이 올해 국회에서 통과하고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효 교육과 전반적인 효 활성화를 논의하는 ‘효교육 포럼’이 개최됐다.


지난 10월 24일 서울 용산의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대한노인회 안필준 회장과 한국효학회 최성규 회장을 비롯, 150여명의 학술관계자가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성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날 가정이나 학교에서 인성교육은 도외시한 채 지식몰입의 입시교육에만 치중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끊임없는 불안의 나락으로 빠져 드는 길” 이라며 “옛 성현들이 ‘효는 백행지본 혹은 백행지수’라고 했듯이 올바른 효 교육을 통해 이 땅의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심어주기 위해 효 교육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고 효교육의 의의를 설파했다.


이날 행사는 성산효대학원대학교의 류한근 교수가 ‘효 활성화를 위한 효 교육의 방향 일고찰’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유치원,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효 교육의 전반에 대해 실태와 향후 나아갈 길을 제시했고 한국교원대학교의 차우규 교수와 경상대학교의 박균열 교수가 보완, 질의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이어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국방대 김종두 교수는 ‘평생교육시설 및 기관의 효 교육 실태와 방향’이라는 주제로, 세 번째 발표자인 성산효대학원대학교의 김시우 교수는 ‘효행장려법 시행에 따른 효 교육 강사양성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함문식 기자 moon@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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