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JB문화공간, ‘JB영화토크’ 진행
전북은행 JB문화공간, ‘JB영화토크’ 진행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0.09.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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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명훈과 ‘한국영화 100년의 선물 기생충’주제 토크
JB문화공간 배우 박명훈과 영화평론가 오동진 JB영화토크.(사진=전북은행)
JB문화공간 배우 박명훈과 영화평론가 오동진 JB영화토크.(사진=전북은행)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전북은행이 후원하는 JB문화공간에서 지난 26일 문화공간 회원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배우 박명훈과 영화평론가 오동진과 함께 ‘JB영화토크’를 진행했다.

이번 JB영화토크를 함께한 영화평론가 오동진은 고려대학교 사학과 출신으로 문화일보와 연합뉴스, YTN 등에서 기자 생활을 했으며 이후 영화 주간지 ‘필름2.0(FILM2.0)’ 등에서 영화전문기자 및 편집장으로 활동했다. 

또한 부산아시아컨텐츠 필름마켓 위원장,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지내 지금은 들꽃영화상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배우 박명훈은 2015년 박정훈 감독의 독립영화 ‘산다’에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영화 ‘기생충’으로 대중에게 크게 알려졌고, 화제작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도 출연했다. 

이날은 ‘한국영화 100년의 선물 기생충’이라는 주제로 토크가 진행됐다. 오동진 평론가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영화사에 가지는 의의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 뒤, ‘기생충’의 ‘지하실 남자’를 연기한 배우 박명훈이 ‘칸 영화제’,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았던 순간, ‘기생충’의 촬영장 스토리 등 영화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했다. 

더욱이 개인의 영화와 연기에 대한 철학, 인생이야기 등을 함께 풀어내 많은 청중들의 공감을 끌어내었다. 

JB문화공간 대표 성제환 석좌교수는 “JB문화공간은 상시소독 및 생활방역을 철저히 준수해 방문한 예술가와 도민 모두 안전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홍정기 차의과학대학교 교수의 건강강좌, 오정해 명창의 국악특강, 가수 웅산, 정훈희의 미니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강좌와 공연이 예정돼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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