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아마존, 11번가 e커머스사업 지분 참여 체결
SK텔레콤-아마존, 11번가 e커머스사업 지분 참여 체결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0.11.1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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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서 IPO 등 사업성과 따라 조건 충족 시 ‘신주인수권리’ 부여
SK텔레콤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과 11번가 고객들이 아마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e커머스 사업을 강화한다.
SK텔레콤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과 11번가 고객들이 아마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e커머스 사업을 강화한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SK텔레콤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과 11번가 고객들이 아마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e커머스 사업을 강화한다. 

11번가는 국내 e커머스 시장에서 12년 이상 안정적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SK텔레콤과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혁신적인 고객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11번가의 성장을 바탕으로 한 커머스 사업 혁신을 위해 아마존과 지분 참여 약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아마존은 11번가의 IPO 등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성과에 따라 일정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 신주인수권리를 부여받을 수 있다.

아마존은 이번 협력을 통해 아마존 상품을 쇼핑할 수 있는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은 11번가를 ‘글로벌 유통허브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글로벌 e커머스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셀러들이 해외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아마존과의 글로벌 초협력 추진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아마존과 커머스 영역을 포함해 다양한 ICT 영역에서 시너지를 지속 창출하며 산업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번가는 아마존과 함께 국내 고객들에게 독보적인 구매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마존과의 원활한 협력으로 빠른 시일 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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