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구스 다운 아우터 본격적 방송 편성
CJ오쇼핑. 구스 다운 아우터 본격적 방송 편성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11.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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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30시간 이상 편성…‘더엣지’, ‘VW베라왕’, ‘다니엘 크레뮤’ 등
CJ오쇼핑은 겨울 아우터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방송 편성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사진=CJ오쇼핑)
CJ오쇼핑은 겨울 아우터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방송 편성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사진=CJ오쇼핑)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CJ오쇼핑(CJ ENM 오쇼핑)은 일교차가 큰 날씨를 대비해 겨울 아우터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방송 편성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들어 CJ오쇼핑은 1주일에 약 30시간 이상을 아우터 판매에 할애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오쇼핑은 올 겨울 아우터 소재로 구스 다운이 대세임을 파악하고 주요 패션 브랜드 모두 구스 다운 제품을 내놓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일상화와 올 겨울 예년보다 더 추울 것이라는 예측이 원인이다.

CJ오쇼핑이 이번에 출시한 아우터 제품들은 프리미엄 구스 다운 소재를 사용했다. 야상, 트위드, 퀼팅 등 스타일도 다양하다. ‘더엣지’는 야상 스타일의 롱다운을 론칭했다. 블루 폭스퍼가 목 부분에 풍성하게 부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다른 더엣지의 롱 구스 다운은 가볍고 보온력이 우수한 시베리아 구스 다운 소재를 사용했고, 핀란드산 사가폭스 풀스킨이 목 전체를 감싸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다. ‘지스튜디오’도 헝가리 구스 다운 소재를 넣은 재킷과 롱코트를 출시했다. 앞 지퍼 부분과 포켓 등에 트위드 포인트를 줘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CJ오쇼핑의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도 친환경 RDS 구스 다운을 사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RDS는 동물 복지 시스템을 준수하는 다운 소재 국제 인증을 의미한다. ‘VW베라왕’의 다운은 풍성함과 짧은 길이의 푸퍼 스타일로, 모자가 달려 있어 캐주얼 한 느낌을 더한다. ‘칼라거펠트 파리스’의 롱다운은 독특한 퀼팅 디자인과 민트, 카멜 등 밝은 색상이 특징이다.

남성복 브랜드 ‘다니엘 크레뮤’와 ‘에디바우어’도 친환경 RDS 구스 다운을 사용한 ‘에베레스트 파카’와 ‘램스퍼 구스 다운 코트’를 각각 출시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줄면서 겨울용 아우터 판매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갑자기 찾아온 추운 날씨 때문인지 최근 괜찮은 판매 결과를 보이고 있다”며 “12월까지는 프라임 시간대에 패션 방송을 집중 배치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겨울 아우터 판매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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