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아울렛 홍성열 회장, ‘CEO 명예의 전당’ 대상 수상
마리오아울렛 홍성열 회장, ‘CEO 명예의 전당’ 대상 수상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11.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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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및 패션 유통 산업 발전 기여 공로 인정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불 꺼진 구로공단에 새 빛을 밝힌 마리오아울렛 홍성열 회장이 새 비즈니스 모델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았다. 마리오아울렛은 홍성열 회장이 ‘2020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유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마리오아울렛은 홍성열 회장이 ‘2020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유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마리오아울렛)
마리오아울렛은 홍성열 회장이 ‘2020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유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마리오아울렛)

홍 회장은 이번 시상식에서 도심형 아웃렛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패션 유통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마리오아울렛은 국내에 아웃렛 개념이 생소하던 2001년에 대한민국 최초의 정통 패션 아웃렛을 선보였다. 그 결과 마리오아울렛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국내 아웃렛 시장을 붐업시킴과 동시에 IMF 외환위기 시절 구로공단 지역을 수도권 최대 규모의 패션 아웃렛 타운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2001년 1관 개관을 시작으로 2004년 2관, 2012년 3관을 차례로 오픈하였으며 2013년 9월에는 총 3개의 관으로 이루어진 ‘마리오 패션타운’을 완성했다. 현재 마리오아울렛은 가산•구로디지털단지(G밸리) 내 랜드마크로 지하철 1∙7호선은 물론 다양한 버스가 경유하는 서울 서남권 교통 요지에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해당 쇼핑몰에는 6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국내•외 유명 패션 브랜드부터 키즈 테마파크, 서점, 리빙, F&B까지 남녀노소가 모두 함께 둘러볼 수 있는 다양한 쇼핑 카테고리를 보유하고 있다. 또 지난 2018년 4월 대대적인 전관 리뉴얼을 통해 누구나 능동적으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 체험형 콘텐츠와 일상 속 힐링을 가능하게 하는 문화 휴식공간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몰링 공간으로 진화했다.

1관은 여성 및 남성 패션, 잡화 브랜드를 통합 배치하고, 2관은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 전문관으로 새 단장하는 등 ‘관별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3관은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명칭을 ‘마리오몰’로 변경했다. 마리오몰의 경우, ‘복합 체험형’ 콘텐츠를 대거 보강해 온종일 여가 문화를 영위할 수 있는 ‘원 데이 스테이’ 공간을 완성했다.

또한 교외형 아웃렛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약점으로 꼽히는 작은 규모의 부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1관과 2관, 마리오몰을 다리로 이동할 수 있는 ‘브릿지 몰링’ 개념을 도입했으며, 마리오몰은 신개념 몰링 구조인 ‘스파이럴 몰링’ 형태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마리오 전관은 고객의 동선이 곧 경험과 여가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매 중심의 공간을 탈피한 ‘경험 중심의 공간’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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