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회장 김두봉) 노인자원봉사센터는 11월 24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약보관함과 모스캔버스 280세트를 14개 시군지회를 통해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한 ‘2020 청소년 자원봉사 ’온(ON)’페스티벌‘ 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비대면 자원봉사의 일환인 이 사업은 300명의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에게 ‘목공 DIY 약보관함과 모스캔버스 액자’ 키트를 제공한뒤 이들 키트를 완성해 제출하면 자원봉사활동 실적으로 인정해 주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전북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완성해 제출한 280세트를 이날 14개 시군지회 자원봉사관리자들에게 배분해 취약계층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도록 했다.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제출한 세트 속에는 ‘건강하시고 힘내세요’라는 편지와 비타민과 초콜릿이 들어있어 잔잔한 감동도 함께 전하게 된다.
김두봉 연합회장은 “청소년들이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만든 목공DIY 약보관함과 공기청정 역할을 하는 모스캔버스 액자를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를 얻고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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