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효 마케팅’48억원 경제효과
순창군 ‘효 마케팅’48억원 경제효과
  • 황경진
  • 승인 2008.11.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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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곡·순·담 백세잔치 축제로 17만명 관광객 유치

전북 순창군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크고 작은 전국대회 유치와 강천산 관광자원 개발, 장류축제, 백세잔치 등 각종 차별화된 시책 추진으로 올 한해 200여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며 주목을 끌고 있다.


군은 제3회 장류축제, 구·곡·순·담 백세잔치 등 지역적 특성을 살린 축제를 개최해 약 17만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이를 통해 약 48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또 제43회 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육상대회 등 12개의 크고 작은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선수단 및 임원, 학부모, 기타 관계자 등 8000여명이 순창을 방문, 숙박시설 및 요식업소 이용, 특산품 구매 활성화를 가져오면서 순창지역에 유발된 경제적 효과는 3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강천산 군립공원은 맑은 물,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구장군폭포, 병풍폭포, 황토·마사토·모랫길 맨발체험로 등 차별화된 관광자원 개발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강천산 군립공원은 올해 10월말 현재 70만여명이 다녀가면서 2007년 대비 관광객이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로 인한 주차요금 및 입장료로 5억원의 세외수입을 거둬들였을 뿐 아니라 지역경제 유발효과도 110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서민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순창군의 지역경제를 위한 각종 차별화된 시책이 어느 때보다 빛을 발하며 타 자치단체의 모범사례로 이어지고 있다. 순창군은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시책발굴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순창’의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활력 넘치는 순창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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