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지회(지회장 최규석) 노인대학(학장 문동휘)은 11월 18일 익산노인대학 3층 강당에서 이한수 익산시장, 김병옥 시의회의장, 이춘석 국회의원과 최규석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장, 유광수 삼락회회장과 가족 수료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기 졸업식을 가졌다.
문동휘 학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훌륭하신 최규석 지회장님의 지도와 협조로 각 분야별 수준 높은 강사들을 초빙했다”며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 힘을 남을 위해 쓸 때는 축복이지만 나만을 위해 쓸 때는 저주라는 것을 기억하자”고 강조했다.
익산노인대학은 지난 1990년 1월 15일 부설 노인학교로 출범, 그동안 남자 479명 여자 1305명 등 총 1784명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제17기는 지난 3월 남31명, 여62명 등 총 93명이 입학식을 갖고 ‘사랑받는 노인상 정립’이라는 목표 아래 일반 교양강좌에서부터 예절교육, 현장학습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원이 이수했다.
한편 이날 익산시 배산골 아줌마 ‘진’ 이선자씨는 떡, 음료, 과일 등을 정성껏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전대영 기자/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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