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항섭 상임부원장 등 임원진 임명... 사회공헌위 등 8개 위원회 설치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 각종 사회 문제 진단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정책 개발 및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초고령사회미래연구원을 창립했다.
대한노인회는 12월 22일 중앙회 사무실에서 초고령사회미래연구원 임원 및 위원장 임명식을 열고 초대연구원장으로 김성태 행정학 박사(20대 국회의원)를 공식 임명했다.
이와 함께 상임부원장엔 엄항섭 올시데이터 대표(공학박사, 전 대우조선해양연구원장)를, 부원장에는 홍형득 강원대 교수(행정학박사, 한국정책학회장)와 김윤경 마산대 보건과학연구소 소장(간호학 박사)을 각각 임명했다.
김호일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초고령사회미래연구원은 초고령사회 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인 연구원인 만큼 향후 노인들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과 전략적 사업을 개발하고 수행하길 기대한다”며 “초고령사회를 맞아 대한노인회가 대한민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인복지 정책 개발 및 사업을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성태 초대 연구원장은 “대한민국은 곧 다가올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사회‧경제‧문화 등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가운데, 연구원은 대한노인회의 미래지향적 싱크탱크로서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이다”면서 “다양한 전략적 연구와 사회구상을 통해서 인터넷, 크라우드, AI, 빅데이터 등 첨단 ICT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대한민국이 지속가능한 세계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중심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연구원 산하 각 위원회 위원장들도 선임됐다. 초고령사회미래연구원은 연구 및 사업 개발 및 실행을 위해 연구원 산하에 사회공헌위원회, 삶의질‧문화위원회, SOC‧도시‧주거위원회, 홍보‧미디어위원회, 갈등관리‧사회통합위원회, 과학기술‧첨단ICT위원회, 경제‧일자리위원회, 레저‧스포츠위원회 등 전문위원회를 두고 있다.
◇초고령미래사회연구원 임원 명단
▷연구원장 김성태(행정학 박사, 20대 국회의원) ▷상임부원장 엄항섭(공학 박사, 올시데이터 대표) ▷부원장 홍형득(행정학 박사, 강원대 교수), 김윤경(간호학 박사, 마산대 보건과학연구소 소장)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공영택(교육학 석사, 법원 조정위원) ▷삶의질‧문화위원회 위원장 김세원(국제통상학 박사, 건국대 초빙교수), ▷SOC‧도시‧주거위원회 위원장 박태근(건축학 박사, 목원대 교수) ▷홍보‧미디어위원회 위원장 박재범(전 서울신문 주필) ▷갈등관리‧사회통합위원회 위원장 사공정규(의학 박사, 동국대 교수) ▷과학기술‧첨단ICT위원회 위원장 송동호(공학 박사, 항공대 교수) ▷경제‧일자리위원회 위원장 이한세 (이학 박사, 스파이어리서치 & 컨설팅 대표) ▷레저‧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정철수(체육학 석사, 전 충남체육회 사무처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