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생활고 연기자 돕기 두 번째 ‘나눔광고’ 제작
신협, 생활고 연기자 돕기 두 번째 ‘나눔광고’ 제작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0.12.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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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두심, 정보석, 고수, 홍수현, 이장우 등 출연…선한 영향력 물결 동참
생활고 연기자 돕기 위한 두 번째 ‘나눔 광고’단체 포스터.(사진=신협)
생활고 연기자 돕기 위한 두 번째 ‘나눔 광고’단체 포스터.(사진=신협)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신협중앙회(신협)가 ‘평생 어부바’의 가치를 담아 생활고에 고통받는 저소득 연기자들을 돕기 위한 두 번째 나눔광고를 제작했다. 신협의 새로운 나눔 광고는 저소득 연기자 돕기에 뜻을 모은 배우 고두심, 정보석, 고수, 홍수현, 이장우 씨가 출연해 ‘어부바송’편과 ‘행운의 7글자’편 두 가지로 제작됐다.

이번 광고는 나눔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24일 TV와 유튜브를 시작으로 극장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연기자 5인은 ‘어부바송’편에서는 함께 대국민 응원가 어부바송을 직접 불러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 짓게 하고, ‘행운의 7글자’ 편에서는 따뜻하고 정감 있는 느낌으로 편곡한 어부바송을 배경으로 대국민 힐링 메시지를 전달한다. 

신협은 두 광고 모두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신협이 지난 2일 한국방송연기자협회와의 협약식에서 생활고로 고통 받는 방송연기자들의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후원금 4억원을 전달한 것을 계기로, 신협의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자 뜻을 모은 연기자 5인이 자발적으로 재능을 기부하며 이루어졌다. 

정보석 이사장은 “평생 어부바의 큰마음을 지닌 신협을 알게 되어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협과 함께해 준 배우들의 선하고 아름다운 마음이 많은 분들에게 알려져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이 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에 참여한 배우들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앞장서 나눔 활동을 지속하는 신협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깊이 공감하며 기대를 나타냈다. 

배우 고두심 씨는 “좋은 금융 신협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코로나 한파가 가고 따뜻한 봄이 오면 좋겠다”면서 “대한민국의 서민금융을 짊어진 신협이 모두가 활짝 웃는 그런 내일이 올 때까지 어부바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세계적인 K문화 한류로 대중문화예술인들이 화려한 조명을 받고 있지만, 그 뒤에는 코로나19 위기에 저소득층 대중문화예술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외된 이들을 돕는 신협의 ‘포용금융’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규희 본부장은 “신협이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나눔 광고는 단순히 후원금을 쾌척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광고라는 매개를 통해 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서로 어부바하며 도울 수 있도록 설득하고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다”며 “광고를 통해 나눔의 선순환 모델을 만들고자 했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신협은 앞으로도 나눔을 홍보하는 광고가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는 광고, 그리고 ‘모델을 활용’하는 광고가 아니라 ‘모델과 함께’ 세상을 좀 더 따뜻한 곳으로 만드는 광고. 신협은 ‘평생 어부바’라는 가치를 담아 기업광고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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