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청년인턴 대상 ‘1종 대형 소방차’팀 영예…‘불이야’앱 제안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대상 ‘1종 대형 소방차’팀 영예…‘불이야’앱 제안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0.12.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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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모전 결과 대상 3개팀‧우수상 16개팀 등 선발 시상
행정안전부장관 대상을 수상한 대구 달성소방서의 ‘1종 대형 소방차’팀 노현주씨.
행정안전부장관 대상을 수상한 대구 달성소방서의 ‘1종 대형 소방차’팀 노현주씨.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사업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의 공공데이터를 조기에 개방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3일 온라인으로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사업의 성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사업은 청년들이 공공기관에서 데이터 실무를 경험하며 데이터 댐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이날 실시된 성과보고회에서는 대상 3개팀과 우수상 16개팀이 선정돼 시상식이 이뤄졌다. 청년인턴을 대상으로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제안, 공공데이터 활용 웹;앱 서비스개발, 공공데이터를 홍보하는 카드뉴스 등 3개 부문 548팀이 참여했다. 

대상 3개팀 중 하나인 아이디어 제안분야 대상에는 화재발생 시 청각장애인의 대피를 돕는 ‘불이야’앱을 제안한 ‘1종 대형 소방차’팀이 수상했다. 

‘1종 대형 소방차' 팀은 노현주(대구 달성소방서), 권유진(대전시청), 김수경(청도군청), 박연수(대전 서부소방서), 황예인(인천 강화소방서) 5인이 1조를 이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안부 관계자는 “올해 공공데이터 개방목표는 4만9000개(테이블 기준)로 작년목표 2만1000개 보다 2배 이상 많았지만 청년인턴들의 도움으로 당초 목표 시점보다 1개월 이상 빠르게 11월에 공공데이터 개방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올해 진행된 청년인턴 사업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도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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