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 ‘코로나 극복’ 릴레이 안부전화 캠페인
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 ‘코로나 극복’ 릴레이 안부전화 캠페인
  • 김순근
  • 승인 2021.02.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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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기 대구연합회장이 지회장들에게 안부전화를 하며 격려하고 있다.
이장기 대구연합회장이 지회장들에게 안부전화를 하며 격려하고 있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회장 이장기)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구시내 1525개소 경로당의 휴관이 장기화 됨에 따라 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백형건) 주관으로 1월 11일부터 8개 구군지회장→경로당 회장→회원 순 및 역순으로 릴레이 안부전화와 격려 문자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장기 연합회장은 산하 구군지회장들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와 함께 회원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과 방역수칙 준수를 안내해줄 것으로 당부했다.

이어 각 지회장들은 산하 경로당 회장에게, 경로당 회장들은 회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이에 경로당 회원들이 답변 전화에 나서 경로당 회장에게 안부를 전하고, 경로당 회장은 지회장에게, 지회장은 연합회장에게 관심에 대한 감사와 함께 안부를 묻는 전화 및 문자메시지를 전하는 릴레이 안부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경로광역지원센터에서는 이와함께 전 경로당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경로당 개관 즉시 방역과 소독, 마스크착용, 거리두기, 경로당 취식금지, 회원이 많은 경우 윤번제 출석 등을 당부하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이장기 연합회장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라 6만4600여명의 경로당 어르신들의 정신적 고립감이 심화되고 무력감과 우울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 릴레이 안부전화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마음과 마음이 이어져 서로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하루속히 코로나가 종식돼 평화로운 일상으로 되돌아가길 학수고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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