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형 지역사랑 상품권 도입’ 등 업무협약 체결…지역내 소비 확대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코로나19 장기화 및 고강도 거리두기의 여파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협중앙회와 한국조폐공사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손을 잡았다.
이를 위해 신협은 한국조폐공사와 ‘카드형 지역사랑 상품권의 도입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신협은 이번 협약은 카드형 지역사랑 상품권 도입을 통해 지역화폐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진행됐다고 4일 밝혔다.
신협과 한국조폐공사는 올해 상반기 체크카드 기반의 지역사랑 상품권을 공동 개발해 선보인다. 전국 각지에 위치한 878개 신협은 카드형 지역사랑 상품권의 발급과 수령을 위한 접점으로, 지역화폐 유통 촉진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앞서 신협은 지난 1일 디지털금융본부 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전담조직인 ‘특화금융사업반’을 신설한 바 있다.
여기에 카드형 지역사랑 상품권을 선보이며 지역 밀착형 금융 생태계를 조성, 지역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힘이 되는 ‘평생 어부바’의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신협중앙회 정인철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서민금융과 지역경제를 든든히 어부바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라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와 지역주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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