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직원들 매주 노인 급식봉사
문화부 직원들 매주 노인 급식봉사
  • 관리자
  • 승인 2008.12.19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노인복지센터서 직원 5~6명씩 조편성

문화체육관광부 직원들이 앞으로 매주 금요일 종로구 경운동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일문스님)를 찾아가 점심 급식봉사활동을 펼친다.


문화부는 세종로 청사에서 가까운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자원봉사활동 장소로 정했으며, 지난 5일의 봉사활동에는 유인촌 장관이 참여했다. 실·국 직원 5~6명씩 조를 편성해 기한을 두지 않고 매주 노인들을 위한 급식봉사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문화부는 이와 함께 노년층이 즐길 수 있는 국악공연도 12월 중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세 차례 마련했다.


퓨전국악그룹 ‘나니랑’의 공연이 5일 오전 11시 1층 휴게실, 국악인형극 ‘버들소리’가 19일 오후 1시30분 3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26일 오후 1시30분에는 퓨전타악그룹 ‘야단법석’의 공연이 3층 강당에서 열린다.


문화부 관계자는 “애초 연례적인 연말 자원봉사활동 계획을 세웠다가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말자는 유 장관의 제안에 따라 연말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급식봉사를 하기로 했다”면서 “급식봉사를 받는 사람들이 문화적 즐거움까지 함께 얻을 수 있도록 부처의 특성을 살려 공연프로그램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설립한 서울노인복지센터는 불교 조계종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매일 노인 2000여 명이 무료로 점심을 배식받고 있다.


함문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