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공원에서 10여년전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공원을 찾는 어르신들과 노숙자들에게 무료 이발봉사를 하고 있는 시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 중구지회(지회장 김두진)에 따르면 서대해(50, 범어동)씨는 국내 유명자동차회사에 근무하다가 일찍이 타계하신 부모님에게 효도를 못 다한 것이 항상 마음에 부담이 돼 직장을 사직하고 어르신들에 대한 봉사활동에 전념하게 됐다는 것이다.
서씨는 지난 10여년 간 한결같이 매주 토요일 달성공원에서 어르신들에게 무료이발봉사로 불효의 죄를 일부나마 씻게 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어르신들은 한결같이 서씨의 봉사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친자식이상 다정다감하게 친분관계를 유지하면서 그의 갸륵한 봉사정신에 칭송이 자자하다.
<사진설명> 시민 서대해씨가 10여년간 대구 달성공원에서 어르신들에게 무료 이발봉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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