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삼성전자가 소비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맞춘 ‘비스포크’ 콘셉트를 생활가전 제품 전체로 확대한 ‘비스포크 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9일 ‘비스포크 홈 미디어데이’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비스포크 홈 라인업을 지속 강화하는가하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올 상반기 내 다양한 제품군에서 비스포크 홈 신제품을 대거 출시해 주방, 거실뿐만 아니라 집안 어디에서나 비스포크 가전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의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품 구매 후 시간이 지나 자녀 출생, 이사 등이 발생해도 제품 패널 교체, 모듈 추가 구매 등으로 매번 제품을 새로 살 필요가 없도록 ‘시간’의 확대를 추구한다.
아울러 비스포크 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기업, 전문가들과 협업해 비스포크 홈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이재승 사장(생활가전사업부장)은 “집은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 아닌 즐기고 일하고 공부하는 생활 그 자체가 되고 있다”며 “단순히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이 비스포크 홈을 통해 최적의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제품을 사용하는 내내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홈 솔루션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내 다양한 제품군에서 비스포크 홈 신제품을 17개 출시한다. 대표 제품인 ‘비스포크 냉장고’는 신규 색상 도입은 물론 가장 인기 있는 4도어 타입에 새로운 디자인과 정수기를 탑재한 신모델을 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