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주문취합부터 택배배송까지 전과정 통합관리
CJ대한통운, 주문취합부터 택배배송까지 전과정 통합관리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04.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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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이플렉스’개발 출시…월간 판매량 등 각종 지표정보 한눈에
사진은 CJ대한통운 직원이 이플렉스 시스템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사진은 CJ대한통운 직원이 이플렉스 시스템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CJ대한통운이 오프라인 물류를 통합관리해 주는 e-풀필먼트 서비스에 이어 온라인 쇼핑몰 사업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이플렉스’를 개발해 출시했다

CJ대한통운은 이플렉스는 여러 판매처로부터 들어오는 주문의 취합부터 상품 발송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으로 e-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커머스 기업 고객들을 위한 것이라고 5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이플렉스는 지그재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같은 플랫폼, 오픈마켓, 자사몰, 종합몰 등 다양한 복수 판매처로부터의 주문취합부터 택배출고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전 과정의 처리를 통합해 자동으로 수행한다. 사용자는 재고 발주, 소비자 응대 등의 업무만 처리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온라인쇼핑몰 사업 전 과정을 라스트마일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처리,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은 이플렉스가 처음이다. 기존에는 각각 별도의 시스템을 통해야 했고 엑셀파일 업로드 등의 수작업도 필요했다.

특히 이플렉스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들이 기존에 불편함을 느끼던 점들을 수렴해 반영했다. 물류계약 이후 온라인 쇼핑몰-물류사 간 시스템 연동에 기존에는 통상 10주 가량이 소요됐으나, 이플렉스는 10분의 1로 단축된 1주일 정도면 바로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주문관리, 배송, 택배비, 물류대행 수수료, 부자재 비용 등에 대한 정산 관련 업무를 원스톱(One-Stop) 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어 업무 시간이 절감되고 편의성이 높아졌다. 

주문처리 현황과 일별 주문량, 취소건수, 전월대비 출고량 및 입고량, 6개월 및 연간 추이 등 각종 지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경영상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주문 다음날 도착하는 익일배송, 새벽에 받는 새벽배송, 당일배송 서비스 등 다양한 유형의 라스트마일에도 별도의 시스템 개발없이 모두 대응이 가능하며 라이브 커머스의 3시간내 배송, 실시간 배송이나 영어, 중국어 쇼핑몰도 대응할 수 있는 등 높은 확장성도 강점이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앞서 지난해 4월부터 이커머스 전문 'CJ대한통운 e-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 서비스는 여타 서비스와 달리 대형 물류센터와 아시아 최대급 택배 메가허브가 결합된 융합형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다음날 배송완료 기준으로 당일 오후 3시였던 주문 마감시간이 심야 12시까지 9시간 늘어나 더욱 여유 있는 쇼핑이 가능해졌으며 배송소요 시간 역시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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