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1주년 적립기금, 전북 교육청에 전달…도내 6개 특성화고에 지원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전북은행이 지역 금융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북은행은 지난 30일 ‘미래에셋상생플러스 펀드(상생플러스펀드)’의 적립기금 2000만원을 전라북도 교육청에 전달했다. 장학금은 교육청이 추천한 도내 6개 특성화고에 지원된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과 서한국 전북은행장,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해 전북은행이 상생플러스펀드를 출시하면서 판매액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로 함에 따라 전북은행의 판매보수와 미래에셋 자산운용의 운용보수를 적립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라북도 김승환 교육감은 “전달받은 기금은 조성목적에 맞게 금융인재 양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인 전북은행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달라”고 말했다.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은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속적으로 지역 청소년 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생플러스 펀드는 투자자 및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목표로 전북은행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협업으로 지난해 4월 말 출시했다. 글로벌 채권투자를 기반으로 전 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해 수익을 쌓아가는 전략으로 운용되는 중위험/중수익 펀드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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